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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분석

파두 주가 전망, 실적으로 보는 적정 주가는?

by 직장탈출 2023. 11.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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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두가 어닝쇼크로 깜짝 하한가를 기록했습니다. 오늘은 파두의 주가 전망으로 적정 주가 및 목표 주가를 산정해 보겠습니다.

목차

    파두 주가 전망 

    파두 주가전망(대표이미지)
    파두 주가전망(대표이미지)

    기업 개요

    글로벌 반도체 시장은 크게 메모리 반도체와 시스템 반도체로 구분되며, 글로벌 반도체 시장 규모는 약 560조 원(2020년 기준, 글로벌 시장조사기관인 OMDIA의 추산)으로 메모리 반도체가 약 30%, 시스템 반도체가 약 70%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메모리 반도체와 시스템 반도체는 제품의 용도, 생산 방식, 산업 특징의 측면에서 다음과 같은 차이가 존재합니다. 메모리 반도체 산업이 대규모 설비투자를 통해 미세공정 기술 및 양산 능력을 확보하여 DRAM, NAND 제품을 소품종 대량 생산하는 것과 달리, 시스템 반도체 산업은 CPU (Central Processing Unit), GPU (Graphic Processing Unit), 모바일 AP (Application Processor), AI 가속기 등 각종 전자기기에서 연산과 추론 등의 정보처리를 담당하는 두뇌역할에 해당하는 반도체 제품을 다품종 소량 생산 방식으로 공급합니다.

    메모리 반도체의 경우, 삼성전자, SK하이닉스, 마이크론, 웨스턴디지털 등 자본력을 보유한 종합반도체기업(IDM, Integrated Device Manufacturer)이 설계-제조-조립·검사-판매·유통의 전 과정을 직접 수행하는 것과 대조적으로, 시스템 반도체 산업에서는 가치사슬 내 다양한 시장참여자가 역할을 분담하여 참여하는 산업 생태계가 조성되어 있습니다. 시스템 반도체의 소품종 대량 생산의 특성상 반도체 생산시설을 직접 보유하지 않고 반도체 설계 기술과 혁신적 아이디어를 바탕으로 반도체 설계를 전문으로 하는 팹리스(fabless)가 시스템 반도체 산업 내 핵심적인 역할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당사는 데이터센터에 특화된 시스템 반도체 팹리스 기업으로, 클라우드, AI/Big data, 5G, 자율주행 등 데이터 수요의 폭발적인 증가에 따라 빠르게 성장하는 데이터센터 영역에 집중하고 있습니다. 데이터센터 관련 반도체 시장의 규모 성장뿐 아니라 산업의 구조적 변화로 인해 시스템 반도체 산업 내 당사와 같은 팹리스 기업의 역할과 중요성은 더 높아지고 있습니다. 과거 데이터센터에서 사용되는 서버 컴퓨터가 CPU 성능 발전에 의존적이었던 것과 달리 클라우드 서비스 및 AI연산 등 점점 더 복잡한 고성능 연산처리를 위해 서버 컴퓨터를 구성하는 네트워크, GPU, AI가속기 등이 역할을 분담하며 최적의 성능을 제공하기 위해 개별 분야별 다양한 시스템 반도체 팹리스가 등장하고 있으며, 이들에 의해 새롭고 혁신적인 기술들이 도입되고 산업의 발전을 이끌고 있습니다. 즉, 수요시장의 성장 및 구조적 변화에 따라 데이터센터와 연관된 시스템 반도체 산업은 데이터 스토리지, 네트워크, AI연산 등 세분화되고, 혁신적인 아이디어와 설계 기술을 보유한 팹리스 기업들이 성장할 수 있는 기회로 작용하고 있습니다. 

    당사의 핵심제품은 데이터센터에서 사용되는 SSD 컨트롤러입니다. 데이터센터에서 전통적인 기계적 데이터 저장장치였던 HDD(Hard Disk Drive) 대비 고성능의 메모리 반도체인 NAND 메모리반도체에 기반한 데이터 저장장치인 SSD(Solid State Drive)로 빠르게 대체되고 있습니다. NAND는 비휘발성 반도체이면서 가격이 매우 저렴한 장점이 있는 반면, 속도가 느리고 내구성이 떨어지는 문제점을 안고 있습니다. 따라서 NAND를 데이터센터에서의 데이터 저장장치로 사용하기 위해서는 NAND들을 병렬적으로 구성하여 속도를 높이고, CPU와 GPU에서 요구하는 데이터들을 빠르게 처리하여 보내주면서 쉽게 망가지는 NAND의 데이터 손실을 방지하고 안정성을 높이는 시스템 반도체인 SSD 컨트롤러가 필요하며, 당사는 이 SSD 컨트롤러를 설계하는 기업입니다.

    당사는 NAND를 저장장치로 사용하는 제품 중 가장 고부가가치 영역인 기업용 SSD에 필수적으로 필요한 SSD 컨트롤러 시장을 목표 시장으로 합니다. SSD는 소비자용 SSD와 기업용 SSD로 구분되며, 두 시장은 기술적, 사업적으로 다른 성격을 지니고 있습니다. 개인용 컴퓨터, 태블릿 PC 등에 사용되는 소비자용 SSD의 경우 성능이나 내구성, 신뢰성 측면에서 요구하는 기술적 수준이 상대적으로 높지 않으나, 호환성 및 가격이 중요한 제품입니다. 반면, 클라우드 서비스나 대규모 데이터를 활용한 고성능 연산 등을 처리하는 초대형 데이터센터(hyperscale datacenter), 기업 서버에 사용되는 기업용 SSD는 데이터 읽기/쓰기 속도 및 제공 서비스 품질의 일관성 측면 요구되는 목표성능이나 신뢰성, 데이터 보안 및 안정성 등의 기술적 요구사항이 소비자용 SSD에 비해 높을 수밖에 없으며, 이러한 개발 및 구현, 양산 기술 측면의 난이도는 진입장벽으로 작용하여, 글로벌에서도 소수의 기술기업만이 기업용 SSD에 대한 개발/양산 기술력을 보유하고 기업용 SSD 사업을 영위하고 있습니다.

     

    구분소비자용 SSD /기업용 SSD 시장 비교

    시장 개요 - Commodity성 제품
    - 연 3억 개 x ~$100/개 규모
    - High-end 제품
    - 연 6천만 개 x $500+/개 규모
    핵심 경쟁요소 - 가격 - 품질 (성능 및 신뢰성)
    성능지표 - 순간 최고성능 - 성능의 일관성, 지속성
    - 소비전력 대비 성능 (Performance/Watt)
    SSD 컨트롤러 공급사 - 가격 경쟁력 중심 대만 기업
    (SMI, Phison 등)
    - 품질 경쟁력 중심 미국/한국 기업 (삼성전자, Marvell, 당사)
    시장 참여자 - NAND 메모리 제조사
    - 대만계 SSD 모듈 제조사
    - 소수의 NAND 메모리 제조사 
    - 최종 데이터센터 고객
    고객 - PC OEM (Dell, Lenovo 등)
    - 개인 소비자
    - 데이터센터
    - 서버 OEM (Dell-EMC, HPE 등)

    파두 주요 제품별 매출 현황

    파두 주요제품별 매출 현황
    파두 주요제품별 매출 현황

    파두 연구개발 현황

    파두 연구개발 현황
    파두 연구개발 현황

    파두 이슈 정리

    상장할 때 공개하지 않았던 2분기 매출, 고작 5900만 원(어닝쇼크)

    파두 3분기 매출 또한 3억 2100만 원으로, 3분기 영업 손실액은 148억 2100만 원, 순손실 143억 7800만 원을 기록했습니다. 파두는 SKT 반도체 연구원 출신 남이현 대표와 컨설팅사 베인앤드컴퍼니 파트너 출신 이지효 대표가 2015년 세운 반도체 설계 전문 팹리스 기업입니다.

    매출 비중이 가장 큰 SSD 컨트롤러 가격이 지난해 3분기 대비 8%가량 하락한 영향 등으로 올해 3분기 매출이 저조했던 것으로 자체 분석되고 있습니다.

    이지효 최고경영자는 3분기 실적과 관련해 “두 개 분기에 걸쳐 지속된 어려운 시장 상황으로 시장 기대보다 낮은 매출과 수익성을 기록했다”며 “그러나 4분기에 진입하면서 낸드 가격 하락세는 안정세를 보이며 저점을 지나고 있고, AI(인공지능) 중심으로 수요가 조금씩 회복되는 양상을 보이고 있다”라고 했다. 이어 “SSD 솔루션이 글로벌 빅테크 고객사로부터 주목받기 시작했고, 몇 개 분기 정도가 걸리겠지만, 매분기 고객 기반은 더 강력해질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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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파두 적정 주가는?

    파두 재무제표
    파두 재무제표

    파두 재무제표 현황입니다. 순손실 기록 중이기 때문에 현재 기업가치는 주당자산가치로 평가가능합니다. 주당자산가치에 의하면 파두의 1주당 적정가는 1100 ~ 1650원 수준으로 평가가능합니다.(주당자산가치의 1 ~ 1.5배 적용) 매우 보수적인 접근이기 때문에 투자 참고용으로 생각하시면 좋을듯합니다.

    파두 주가 전망은?(목표 주가)

    파두 주가전망(일봉차트)
    파두 주가전망(일봉차트)

    하다, 상따는 거의 분위기 파악과 행운에 의존하는 매매기법이라고 생각합니다. 매매 횟수를 줄이더라도 100%에 가깝게 익절 하려는 노력을 해야 하는데, 이러한 기법들은 잦은 손절을 유발하게 됩니다. 그러니 큰 프레임인 일봉상 혹은 주봉상 변곡점(다이버전스)을 포착하고 충분한 시간을 기다리며 분할매수하는 방법이 가장 높은 확률을 자랑하는 투자기법입니다. 하다보다는 추가하락을 기다리며 기술적 지표의 변곡점을 체크해서 매수를 노려볼만할 듯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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