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코원전 수주로 원전주 대표주자인 두산에너빌리티가 금일 급락 중에 있습니다. 오늘은 관련 이슈를 정리해 보고 적정 주가 및 목표 주가를 산정해 보겠습니다.
목차
두산에너빌리티 주가 전망
기업 개요
당사는 1962년 9월 20일에 현대양행으로 설립되었으며 1980년 10월 중화학공업 구조조정의 일환으로 정부에 귀속되어 공기업인 한국중공업주식회사로 변경되었습니다. 정부의 민영화 방침에 따라 두산그룹에 인수되어 2001년 3월 23일 상호를 한국중공업주식회사에서 두산중공업주식회사로 변경하였습니다. 이후 2022년 3월 29일 정기주주총회 의결을 통해 상호를 두산에너빌리티주식회사로 변경하였습니다.
당사는 산업의 기초 소재를 생산하는 주조/단조부터 원자력, 화력 등의 발전설비, 해수담수화 플랜트, 환경설비 및 연료전지 등 신재생 관련 기자재 등을 제작하여 국내외 플랜트 시장에 공급하는 대표적인 발전설비 제작 및 시공하는 전문 기업입니다.
사업별로 보면 원전의 핵심 설비인 원자로, 증기발생기, 냉각펌프 등과 핵연료 취급 설비, 핵연료 운반 용기(Cask) 및 원자로 계통 보조기기의 대부분을 제작하여 공급하고 있고, 국내외 화력발전소에 핵심 주기 기인 스팀 터빈, 가스 터빈 등을 제작/공급하고 있으며, 해수담수화의 다단증발법(MSF), 다중효용증발법(MED) 및 역삼투압법(RO) 세 가지 프로세스 기술의 턴키방식으로 담수화플랜트를 공급하고 있습니다. 플랜트의 설계에서 기자재 제작, 설치, 시공, 시운전까지의 전 과정을 일괄수행하는 EPC 사업과 장기유지보수서비스 사업을 수행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우수한 주조 및 단조 설비/ 역량을 바탕으로 발전설비 소재를 비롯 선박, 제철, 금형공구강 및 각종 산업설비용 대형 주단조품을 생산하고 있습니다. 또한 최근 대형 가스터빈, 풍력, 태양광, 수소, 연료전지 등과 같은 친환경에너지 사업을 중심으로 사업을 전환해 나가고 있습니다.
그 밖에 농업/조경용 소형장비, 이동식 전기 및 공압 생산장비, 지게차 제품군 산업차량에 대해 국내, 북미와 유럽에 주요 시설을 두고 생산 및 판매를 영위하고 있습니다.
연결대상 종속회사로 포함시키고 있으며, '24년 반기 두산에너빌리티 부문 매출액은 3,477,540백만 원,3,477,540 연결대상 종속기업을 포함한 재무연결 기준 매출액은 8,248,354 백만 원을 기록하였습니다.
두산에너빌리티 대주주 현황
중장기 투자를 위해서 중요한 부분이 주요 주주 현황입니다. 국민연금공단이 지분의 6.85%를 차지하고 있어 긍정적인 요소이며, 해외 사모펀드 등 블록딜 여지가 있는 경우는 비교적 불안정한 형태로 판단합니다.
두산에너빌리티 배당금 현황
24회 연속 결산배당 이력이 있으며, 최근 5년간 지급된 배당금은 없습니다.
두산에너빌리티 이슈 정리
두산로보틱스와 분할합병 여부
9월 25일 자로 예정된 임시 주주총회에서 최종 의결될 예정입니다.
두산에너빌리티는 최근 논란이 되고 있는 두산로보틱스와의 분할합병의 기대효과에 대해 “성장동력 집중 투자를 통해 기존 사업계획 대비 10.5%의 외형적 성장 달성을 전망한다”라고 IR 자료에서 밝혔다. 두산에너빌리티의 중점 성장사업의 2028년 예상 매출이 3조 5134억 원에서 4조 4923억 원으로 증가한다고 전망하면 서다. 총매출은 9조 3327억 원 예상에서 10조 3116억 원으로 늘어날 것으로 봤다. 두산에너빌리티는 두산밥캣을 소유하고 있는 지분이 두산로보틱스로 떨어져 나가면서 원자력 설비·기술 투자에 집중할 수 있고, 가스터빈 사업도 확대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했다. 두산그룹은 두산에너빌리티를 기존 법인과, 두산밥캣을 소유하는 신설법인으로 나눈 뒤, 신설법인을 두산로보틱스에 합병시키는 등의 지배구조 개편안을 최근 발표했다.
윤성민 기자 yoon.sungmin@joongang.co.kr [출처:중앙일보] https://www.joongang.co.kr/article/25266432
탈원전 철회, 전 세계적 추세?
국내 원전 업계의 기대감도 커지는 상태다. 우리나라는 유럽 중심부인 체코에서 ‘원전 강국’ 프랑스를 제치고 신규 원전 건설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되며 경쟁력을 입증했다. 체코를 공식 방문 중인 윤석열 대통령이 체코와 ‘원자력 동맹’을 구축, 에너지 협력을 강화키로 하는 등 최종 계약 가능성도 높아지고 있다. 체코 신규 원전 수주를 교두보로 삼아 유럽시장 공략에 속도를 내며 추가적인 수주 낭보도 기대된다.
국제에너지기구(IEA)는 글로벌 원전 규모가 현재의 396GW에서 2050년 916GW까지 늘어날 것으로 보고 있다. 지난해 말 기준 전 세계서 가동 중인 원전 수는 437기다. IEA는 지난해 발표한 ‘넷제로 로드맵’에서 세계 원전 용량을 2050년까지 2020년의 두 배로 늘려야 한다고 권고키도 했다.
실제 각국은 적극적으로 원전을 도입 중이다. 세계원자력협회(WNA)에 따르면, 지난해 1월 기준 건설계획이 확정된 원전만 104기에 달한다.
특히 재생에너지 비중을 늘려오던 유럽 시장에서의 원전 도입 확대가 눈에 띈다. 당장 이탈리아는 지난 8일(이하 현지시간) “(SMR 개발을 위한) 법인을 설립할 계획”이라며 원전 도입을 공식화했다. 체르노빌 사고 이후 원전 가동을 중단했던 이탈리아가 원전을 도입하는 것은 35년 만이다.
프랑스 역시 25년 만에 새 원자로 가동에 들어갔다. 프랑스 전력공사(EDF)는 지난 2일 프라망빌 원전 3호기가 당국의 승인을 받아 핵분열 연쇄반응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본격적인 상업용 발전은 올해 늦가을로 예상된다.
스위스 에너지부는 올해 말까지 신규 원전 건설을 가능케 하는 원자력법 개정안을 제출하겠다고 공언했다. 2017년 국민 투표를 통해 탈원전을 결정한지 7년 만이다. 스웨덴은 일찌감치 탈원전 정책을 폐기한 상태다. 스웨덴은 지난해 8월 오는 2045년까지 최소 10기의 재래식 원전과 SMR을 건설하겠다는 계획을 내놨다. 아울러 폴란드, 영국, 네덜란드, 핀란드, 루마니아 등의 국가들도 신규 원전 건설을 추진 중이다.
우리나라는 체코 원전 우선협상자로 선정되며 유럽 원전 시장 진출의 물꼬를 튼 만큼, 이러한 유럽의 원전 확대 흐름이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우리나라는 체코 원전에 대해서도 ‘굳히기’에 들어간 상태다. ‘1호 영업사원’을 자처하는 윤석열 대통령은 19~22일 2박4일 일정으로 체코를 공식 방문해 페트르 파벨 체코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갖고 원전 협력에 대한 공감대를 나눴다. 이 자리에서 파벨 대통령은 “한국의 두코바니 원전 사업 참여에 거는 기대가 크다”며 최종 수주에 낙관적인 견해를 밝힌 것으로 전해졌다. 체코 두코바니 신규 원전 건설의 최종 계약은 내년 3월로 예정돼있다.
K-원전에 대한 세계 각국의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 K-원전은 높은 품질과 상대적으로 저렴한 단가, ‘온 타임 온 버짓(On time On budget, 정해진 예산으로 적기 시공)’ 등이 경쟁력으로 꼽힌다. WNA에 따르면, 2021년 기준 한국의 원전 건설 단가는 kW당 3571달러로 프랑스(7931달러)의 절반 수준이다.
황주호 한수원 사장은 최근 블룸버그통신과의 인터뷰에서 체코 원전 수주 이후 유럽, 아시아 국가들 사이에서 K-원전이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고 밝히기도 했다. 구체적으로는 “스웨덴, 핀란드, 네덜란드, 슬로베니아 등의 고객들과의 계약이 더욱 가까워지고 있다”며 노르웨이와 카자흐스탄 바이어들이 한수원에 접근했다고 언급했다.
업계에서도 추가 수주 가능성에 대한 기대감을 감추지 않고 있다. 원전 주기기를 생산하는 두산에너빌리티 역시 당초 5년 내 3기로 예상하던 원전 수주 규모가 5년간 10기 내외로 크게 늘어날 것으로 보고 있다. 한국이 우선협상자로 선정된 체코 두코바니 원전 2기 외에도 추가 2기 가능성이 점쳐지며 폴란드, 아랍에미리트연합(UAE), 사우디아라비아 원전 추가 수주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는 설명이다.
원전 업계 관계자는 “유럽은 탈원전 이후 꽤 시일이 지난 곳이 많다 보니 새로 원전을 도입하려면 해외 파트너와 협력해야 하는 경우가 많다”며 “이 과정에서 우리나라 기업들이 원전 관련 크고 작은 수주를 할 기회가 많이 생길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정윤희 yuni@heraldcorp.com
두산에너빌리티 적정 주가는?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꾸준히 증가추세에 있습니다. 하지만 부채비율 120%, 유보율 90%대로 시가총액 11조 5000억 원의 대기업의 재무라고는 볼 수 없는 불안정함을 가지고 있습니다. 이는 전환사채나 증자로 채무상환에 대한 압박이 강해져 기존 주식가치 희석이 될 수 있는 여지가 있습니다.
주당순이익에 의한 적정주가는 7500원 정도이고, 주당자산가치에 의한 적정주가는 12000 ~ 18000원 수준입니다. 적정 주가는 개별 호재나 악재나 미래 성장가치를 시장에서 평가받지 않은 주가 수준이기 때문에 감안하고 봐야 합니다.
두산에너빌리티 목표 주가는?
10800 ~ 21750원 하단박스권과 21750원 ~ 29500원 상단박스권을 형성하고 있습니다. 실질 수주가 연속해서 이어지면서 박스권을 강하게 돌파한다면 큰 상승을 기대해 볼 수 있습니다. 보통 추세로 이어진다면 박스권 하단 매수 -> 박스권 상단매도의 기계적인 대응이 이상적일 것으로 보입니다.
오늘은 대표 원전주 두산에너빌리티의 주가 전망으로 적정 주가 및 목표 주가를 산정해 보았습니다. 최근 금리인하 추세와 비트코인 상단에서 나스닥과 디커플링으로 급락하지 않는 장세를 보고 추가적으로 기술적 변곡점(다이버전스, 지지저항 등)을 보고 코인선물 자금 100%를 롱포지션으로 가지고 갔는데 수익이 좋아 자랑 한번 하겠습니다 ㅎㅎㅎ..
부동산 씨 뿌리기에도 관심이 많아 산지투자 관련 책도 보고 있는데 자산규모가 크지 않아 별로 메리트를 느끼지는 못하겠습니다.. 도로확장이나 공업용지 확장을 노리는 투자는 매력이 있어 보이는데 그 외 지방의 농지나 산지나 대지들 또한 메리트가 없어 보이네요.. 그래서 결국 국내 장기투자 계좌에 새로이 자금 1억을 목표로 현재 8000만 원 매수완료했습니다..... 항상 유망한 저평가 기업을 저점에서 잘 사서 너무 일찍 매도하는 역사를 반복했었기 때문에 이번에는 1 ~ 2년 보유를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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